찬바람이 호 불어오면 생각나는 삼립호빵
사실 제목만으로 내용은 필요 없다. 과거 국민간식 중 하나였지만 요즘은 많은 먹거리가 나오면서 호빵의 자리가 조금씩 잃고 있지만 찬바람이 불 때는 어김없이 생각나는 건 변함이 없는 거 같습니다. 필자는 기온 차이가 심하게 나는 찬바람이 불 때 1년에 한 번은 꼭 사 먹습니다.
찬바람이 호 불어오면 생각나는 삼립호빵
내돈내먹
매년 볼 때마다 포장 이지미는 변하는 거 같습니다. 작년에는 먼가 과거 이미지였는데 이번에 나온 건 괜찮다. 아니면 편의점 납품용이랑 마트 납품용이 다른 건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편의접에서 구입했습니다.
만지면 먼가 쫀득쫀득해서 계속 만지고 싶어 진다. 하지만 손때가 타니까 참도록 하자;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호찜이도 있지만 호찜이로 전자레인지에 편하게 먹는 거보다 본인은 물로 쪄먹는 게 맛있는 거 같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쪄먹는 거보다 빠르게 딱딱해지고 무엇보다 한 개씩 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
운동하고 있으니 낭낭하게 4개만 먹도록 하자
가스불에 불 올리고 10분 기다리자 너무 쪄 버리면 호빵이 물빵으로 변하니 주의하자.
적당히 10분 지나면
더 확인해볼 필요도 없습니다. 맛있게 뜨거워졌을 테니
열 때 증기가 많이 나오니 뜨거운 증기를 주의해서 열도록 하고
집게로 옮길까도 했지만 호빵에 상처 입히는 게 싫어서 손으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전 손맛을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먹음직스러운 호빵이 나왔다. 이날 기온차도 심하고 바람도 엄청 불었는데 호빵이 엄청 생각나 구매했는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호빵 구하는데 3일 걸렸습니다 근처 편의점 마트 갈 때마다 완파였으니. 대형마트나 좀 더 먼 곳도 가볼까 했지만 그 정도까지는... 사실 귀찮았습니다...
우유 한잔 따르고
삼립호빵은 내가 원하는 만큼 달고 쫀듯쫀듯해서 일반 호빵 집에서 사 먹는 거보다 이렇게 사서 쪄먹는 걸 좋아합니다. 팥도 많이 갈려있고 그래도 역시 너무 달달하니 2~4개 먹으면 한동안 생각이 안 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나이 때문에 그런가 (한번 먹으면 쿨타임 1년)
운동하는데 그렇게 탄수화물과 당을 먹어도 대냐고 물어보신다면 몸이 원하니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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