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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기 위한 건강관리/알아두면 도움 되는 글

비만인 우리가 체중감량을 해야 하는 이유

by 대게는대게커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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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점

 

비만인 우리가 체중감량을 해야 하는 이유

 

 

 모두가 살을 빼는 이유는 제각각이다

결혼 때문에...

과체중으로 이성과 헤어져서...

건강 때문에...

좀 더 어울리는 옷을 입기 위해...

낮아진 자존감과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기 위해...

 

물론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많지만

필자 또한 과거 군 복무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며 퇴근 후

매일 치킨&족발 물 대신 콜라로 매일 행복 라이프를 즐기다 보니 (치킨값만 60은 매달 지출하였다.)

몸무게가 110kg까지 떡상 하듯이 무섭게 치솟아 올랐었습니다. 

그 후 30 중반을 바라보는 현제까지 물 대신 콜라만 섭취하다가 나만 즐거우면 돼

개썅 마이웨이로 즐기다 요로결석도 경험해보았습니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더군요. ㅎㅎ... 호되게 당했습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하여 관절염이나 척추질환 쪽으로도 조금씩 고통받고 있습니다. 

살 트임까지 진행이 되다 보니 탈의 시 외관상 보기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살터짐 현상

 

하지만 건강보다 많이 와 닿는 게 저 같은 경우 주위의 시선 같습니다.

비만은 나태, 게으름의 상징 그리고 낮아지는 자존감, 자신감 결렬.

이로 인해서 평소 가슴을 펴고 다녔지만, 흉근이 여자 슴가처럼 변하여

구부정한 자세로 가슴을 덜 나오게 다녔습니다...  그로 인하여 거북목 유발...

심한 분들은 이로 인해 우울증까지 있으신 분도 계시더군요.

쌓이는 스트레스에 폭식으로 푸는 스트레스 그리고 다시 반복.

 

저는 체중감량 시작 전 저와 같이 이유가 있는 여러분과 같이 살을 빼야 하는 이유를 조사해 봤습니다. 

 

 

 

 

 

비만이 척추질환과 관절염을 부른다.

체중이 증가가 되면 자연스럽게 가슴과 복부에 살이 많아지게 되는데 체중이 증가하게 될수록

신체 활동량 또한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되며 전신의 근육량은 줄어들고 지방은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관절 쪽과 척추 주변의 근육 기능이 저하되며 척추 건강에 매우 안 좋습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척추 건강에 매우 해로우며 복부비만이 심할수록

척추질환증 허리디스크의 발병률이 매우 높아지는데 이유는 복부에 지방이 많아지면서

몸의 중심과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게 되어 척추가 견디지 못해 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체중이 증가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게 되면

척추가 가해지는 부담을 견디지 못해 어긋나게 되거나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이탈하여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체중이 증가하면 자세도 나빠지게 되어 척추의 부담을 증가시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활동량이 줄어들고 지속해서 체중만 늘어나면

근육과 인대가 점점 약해지면서 혈액의 활액 분비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활액은 연골과 연골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며(움직일 때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

또한 연골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주며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활액 분비가 저하되면 관절의 마찰을 줄여주지 못해 연골이 쉽게 닳고

손상을 입히게 되며 퇴행성 관절질환이 쉽게 발생하게 되고 체중 증가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게 되어 관절이 받는 부담이 커지게 되는 시너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비만으로 인한 2형 당뇨병 (Non-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 : NIDDM)

비만은 잘 알려진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인지이며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내장비만(중성지방)은 유리지방산을 배출하는데 간으로 유입되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지방조직에 저장되지 못한 잉여 지방은 정상적으로는

지방조직에 있어야 할 지방이 간, 심장, 췌장, 근육, 베타세포 등에 축적되는데

이를 이소성지방 이라고 하며 각 기관의 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인슐린 저항성과 분비 장애를 일으킨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더라도 췌장 베타세포에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면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인슐린 결핍 상태가 발생하고 고혈당 및 당뇨병으로 이어집니다.

2형 당뇨병은 비만과 상황으로 서서히 진행되므로 식습관, 운동, 치료로 극복 가능합니다.

 

 비만으로 인한 생식능력 (reproductive capacity)

비만은 남성, 여성 모두에게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에서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비만, 인슐린 저항성 의한 불임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배란 장애와 고안드로겐혈증(남성 호르몬)이 관찰되는데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체중감량을 하면 자연적인 치유가 가능합니다. 

 

남성은 정자 수와 정자 운동이 감소해 있으며

발기부전 및 혈증 테스트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농도가 낮습니다.

특히 배가 많이 나온 남성.(당신) 많이 나올수록 자신의 성기가 살로 인해 파묻히게 되어

안 그래도 작은 (당신) 성기가 더욱 돋보이게 작아 보이게 됩니다.

(물론 필자는 다리 사이에 거대한 가물치가 읍! 읍.....!)

 

 

 

 

비만으로 인한 이상지질혈증 (dyslipidemia)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중 중성지방은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합니다.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농도 자체는 변화가 없지만 질적으로 작고 치밀하게 변하여

죽종(동맥의 벽에 지방이 침착되어 동맥 내막이 두꺼워져 판과 같이 솟아 올라와 있는 상태)

형성에 용이한 형태가 됩니다. 중성지방이 높고 HDL 콜레스테롤이 낮고 작고 치밀한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현상은 특히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잘 동반되고

이 모든 것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hypertension)

비만인 사람의 약 40%가 고혈압을 동반하여 체중 증가는 혈압 상승을 수반합니다.

비만이 고혈압을 유발하는 기전은 지방조직에서 생성되는 앤지오텐시노겐의 증가,

내피세포 기능장애(혈관내피세포 : 혈관의 내막을 구성하는 한 층의 세포, 혈관의 이완과 수축을 담당,

혈액 응고 조절, 혈관 투 관성 조절, 물질교환 등의 기능)

고인슐린혈증에 따른 교감신경계의 활성화 및 신장에서 나트륨 재흡수의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염식 위주로 식단을 맞추고 물은 자주 하루 2L 정도 먹으면 고혈압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비만으로 인한 위장관 합병증 (gastro-intestinal tract)

비만 환자의 약 50~85%에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이 발견됩니다.

나이가 많고, 내장비만이 있고, 죽상경화증,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

이상지질혈증(LDL, 중성지방 증가, HDL감소) 및 고혈압이 있는 경우 발생됩니다.

이 외에도 위, 식도 열공 탈장(위의 일부분이 횡격막의 식도 열공을 통해 흉강으로 탈장)

이 비만에 흔히 나타나며 이 질환 모두 하부 식도 점막에 미란성 위염(위 벽이 붓고 헐다)

을 유발하여 바렛 식도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바렛식도와 역류성 식도염은 다른 말입니다.)

 

 호흡기 질환 (respiratory disease)

비만에 가장 흔히 동반되는 호흡기 이상은 제한성 폐 기능 장애인데

비만에 따라 흉곽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발생합니다.

비만은 폐포저환기(호흡량 감소)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일정 호흡량이 감소하고

숨을 들이마심을 위한 충분한 음압을 만들기 어려우며 횡격막의 상승에 초래됩니다.

누워 있으면 복강 내 압력이 흉곽으로 전달되어

이러한 이상은 더욱 심화할 수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합니다.

또한 이 증상은 대사증후군(비만과 연관된 인슐린 저항)

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고, 고혈압 관련이 깊습니다.

수면 중 상기도(기관지, 후두, 인두, 비강)가 간헐적으로 폐쇄될 경우

저산소혈증(산소결핍)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며 기도에는 염증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이 증가하고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더라도 고혈압이 개선되거나 하지 않을뿐더러

이로 인해 낮에 활동하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체중감량을 해야 하는 이유를 나열해봤는데  조사하면서 대수롭지 않던 생각이 변했습니다.

잃어버린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기 위한 이유가 살기 위해 운동해야 하는 걸로 변했습니다.

 

체중감량 기록을 하기 전 운동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오늘 고생한 저에게 치킨을 선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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