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는 두 개의 샷보로가 존재한다. 샷보로와 삿뽀로..
샷보로에서 먹은걸 삿뽀로 로 작성할 뻔
청주 샷보로 일식 맛집
특별한 모임이 필요할 때 코스요리
샷보로 운영시간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맛있는 음식은 역시 저녁에 먹어야 더 맛있죠
입구에 배민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필자는 매장 방문을 추천합니다.
일식의 묘미란 화려함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달용기에 먹는 거보다 매장 방문해서 시각적으로도 즐겁게 먹는 걸 추천합니다.
들어가면 짧은 복도가 나오는데 왠지 비밀기지에 입장하는 거 같은 묘한 기분이 드네요:)
자리만 예악을 해서 룸으로 안내받은 후 잠시 야기를 하던 중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샷보로 프리미엄 2인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처음 장국과 호박죽, 간단한 제철 사시미와 단호박샐러드, 목이버섯 샐러드가 나오며 바로 주류 주문!
주류는 하이볼을 주문했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네요 쥬륵
하이볼도 상당히 괜찮았는데 추천드립니다.!
사실 사시미 때문에 바로 주류 주문한 것도 있었습니다.!
호박죽도 달달해서 완전 내 취양! 정말 따로 포장 대냐고 할 정도로 맘에 드네요
살짝 먹었다 느낌이 들면서 술좀 먹어볼까 할 때 메인이 등장하며
임팩트 있는 모습에 젓가락을 어디부터 대야 할지 망설여지네요.
처음 드라이아이스 때문에 임팩트가 상당하다
메인 나오기 전에 많이 취했던 거 같다.
저장된 동영상이 이게 전부였다니...
샷보로 프리미엄 1인 110,000
정말 아쉬웠던 게 이미 많이 취한 상태라 전체샷 드라이아이스 촬영을 못했다는 겁니다.
좀 더 멋진 모습을 보려면 매장 방문 하셔서 직접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회에 금이 있으면 먹을 때 특별한 기분도 그렇지만 오늘 비싼 거 먹는 기분이 팍팍 드네요
랍스터 찜부터 회 단새우까지 거를 타선이 없네요
슬슬 배부르기 시작한데 성게알까지 등장하니까 무르고 싶어도 계속 먹을 수밖에 없는 마법
메로구이에다가 참치 찜까지! 하이볼만 몇 잔 마신건지 기억이 안 나네요
슬슬 단짠 단짠 나오니 주류가 더 당기긴 하네요
먹다 보니 매운탕이랑 같이 매생이국이 나오는데
전 랍스터 매운탕보다 매생이국이 더 손이 가네요.
매생이국 혼자 다 먹은 걸로 기억 :)
저도 대식가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기름진 거랑 미니김밥 나오는데 너무 배불러서 못 먹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마무리 전복과 조개찜 등장하는데 여기서 전복 때문에 하이볼 한잔 더 먹었던 걸로~
22시 마감인데 저희 때문에 좀 더 기다려주신 사장님 덕분에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고 가네요. 다음에 또 올게요~
오늘도 내돈내먹 마무리~
일식의 메인이 화려함인데
샷보로 사장님이 특색을 잘 살려주셔서
특별한 모임이나 상견례할 때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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