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맛집 밥맛좋은집 율량동 짜글이 맛집

 

청주 맛집 밥맛좋은집

율량동 짜글이 맛집 내돈내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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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나와 다르게 한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언제 한번 전라남도 쪽으로 데리고 가봐야 하는데

남자 둘이 여행 가기에는 부담이 크네요. (그냥 심적으로 이유 없이 크다 그냥 같이 가기 싫다)

 

청주 율량동 밥맛 좋은 집

 

영업시간 10:00 ~ 22:00

 

 

언제 이곳에서 점심을 먹어봤는데 굉장히 맘에 들어서 동생에게 말해봤더니

당장 가보자고 해서 오늘 저녁은 이곳에서 먹기로 결정!

 

 

내 나이 서른 중반을 넘어가니 나도 이런 곳이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다 보다...

 

거진 20시에 방문했는데 두 테이블이나 있었다.

연령대를 보면 난 아직 입구컷 당해야 할거 같은데...

 

 

인터넷에 있는 가격표 정보는 옛날거이니 참고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사장님이 연세가 있으시니 변경을 못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보리밥 6천 원이면 말도 안대는 가격이다.)

 

 

먼저 와서 기다리다가 동생이 와서 짜글이 2인분으로 결정.

설마 했는데 보리밥 주문 시에만 밑반찬 나올 줄 알았는데 짜글이에도 이렇게 나와서 엄청 놀랐다

남는 게 있는 것인가...? 아니면 사장님이 건물주..?

 

 

겉절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얼마나 고소했는지 이거만 있어도 소주 한 병에 밥 한 공기 가능!

동치미 또한 시원한 게 그냥 마셔버리고 싶어 질정도였습니다.

계란은 따로 주문한 거고 반숙을 원할경우 따로 말해야 합니다.

제가 반숙을 좋아하는데 말을 미리 못 했네요. (동생 앞이라 참음)

 

 

짜글이 9,000원  2인부터 가능

 

점심에 보리밥 먹고 짜글이는 안 먹어봤었는데

처음 두부를 보고 밑반찬이 좋으니 메인이 좀 부실한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냥 국물 끓자마자 빨리 소주 먹어야 하니까 국물 덮여서 익히는 걸로~

 

 

동생은 빨리 소주 먹어야 한다고 사진 찍을 틈을 주지 않는다.

그냥 국자 들이대고 봅니다. 

 

 

동생님 급해도 사진 찍을 시간은 잠깐만 주시면 안 대겠습니까...?

 

 

사진 찍다가 제 몫이 사라질 거 같아서 저도 한국자~

 

 

밑에서 한번 긁어서 올렸는데 고기가 한가득!

이 가격에 이렇게 주는 건 거진 퍼주는 거라고 밖에 못 느끼네요

 

 

접시가 작은 게 아니고 고기가 큰 거예요. 저렇게 한가득 

 

 

계란이랑 같이 밥한숱갈에 고기랑 같이 와구와구!

 

 

와... 이때 동생이랑 정말 배부르게 먹었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밥

두 공기는 먹어야 할거 한 공기 밖에 못 먹었습니다.

양 진짜 많아요.

 

양념은 먼가 깻잎이 들어가서 그런가 닭볶음 탕하고 같은 양념을 쓰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메뉴에 닭볶음탕도 있는 걸로 보아 이 양념에 닭볶음탕 먹으면 이것도 정말 맛있을 거 같아서

다음에는 닭볶음탕 먹으러 다시 한번 방문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이날 동생이랑 소주 많이 먹었네요. 정말 맛있게 먹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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