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보양식으로 좋은 쭈꾸미 연포탕 샤브샤브 청주 내덕동 늦은밤 미식 방문 후기

 

평소 홍삼 스틱과 영양제 기력 회복제를 먹고 있지만 잦은 야근과 술로

기력이 많이 떨어져 같이 일하고 있는 형과 함께 봄철 주꾸미가 기력 회복에는 최고라며

제철이라는 말과 함께 쭈꾸미로 기력을 회복하기로 결정. 

이날 4월 초에 먹었는데 하필이면 쭈꾸미 시세가 최고가 일 때 먹어

지금 글 쓰면서 시세 검색 해보고 글 작성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같이 먹는 형이 이영상 보고 최고의 영상이라고 하여 메인으로 설정.

주꾸미가 직접 먹물을 뿜는 건 쉽게 볼 수 없는 관경이라고 한다.

---

 

봄 보양식으로 좋은 쭈꾸미 연포탕 샤브샤브

청주 내덕동 늦은밤 미식 방문 후기

 

 

주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575-10

영업시간 16:30 ~ 22:00

(간판에는 늦은밤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늦게까지 할거 같지만 22시 까지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휴무  매일 장사하신다고 쓰여있지만 명절에는 쉬지 않을까 합니다.

 

 

간판 보면 완전 노포 형식으로 밖에서부터 레트로 감성이 뿜뿜 뿜어져 나오고 있다.

저는 오래된 음식점 간판은 먼가 보증수표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 

 

 

형 말로는 옛날에는 가정집을 식당으로 변경해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씀을 주셨다. 

 

 

분명... 이틀 전에 예약을 했는데... 사장님이 바쁘셔서 그런지 작성을 하지 않으신 거 같은데...

통화내역과 시간을 보여주시니 그제서야 기억하시는 건지 미안하다고 하며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이날 안 받으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 글 작성하면서 생각해 보니 이날이 주꾸미 시세가

최고가 오만팔천 원대였는데 (4월 최고가) 쭈꾸미를 구매를 적게 하신 거 같다. 

 

 

쭈꾸미 연포탕 샤브샤브

가격 싯가

4월 12일 기준 구만원

 

이날 쭈꾸미 가격이 오만팔천 원 대여서 오랜만에 방문하신 손님이나

처음 오신 손님들이 항의를 많이 해 스트레스받아 원래 우리를 받지 않으려고 하셨다고 말씀을 주셨다.

이렇게 글을 작성하는 건 오늘 같이 온 형도 다른 손님처럼 미식 사장님에게 항의를 했기 때문. 쭈꾸미 시세가 오만팔천 원 이었지만 사장님은 육만 원 넘게 구매하셨다고 하셨고 우리는 쭈꾸미 연포탕을 십일만에 먹어야 했지만 일식 경력 30년 이상의 형 덕분에 구만원에 연포탕을 먹을수 있게 대었다. 

(아마 이날 먹은 날 일주일 전이나 글작성하는 현제 먹었다면 칠만 원에서 팔만 원대에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듦)

 

 

기본 안주에 벌써 형이랑 소주 한잔씩 

 

 

탕은 된장 베이스로 국물이 나왔으며 형이 많은 설명을 해주셨지만 솔직히 이날 2주 정도 지나고

글 작성하면서 술 먹으면서 들으니 기억이 안 나네요. "깔끔하고 괜찮다"라는 말밖에 기억이...

 

 

크 나오자마자 5마리? 가격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금값 버금가는 몸값을 자랑하시는 쭈꾸미님을

형이 한 마리 잡아서 바로 탕에 넣어주니 바로 먹물 작렬 형이 웃으시면서 이런 장면 흔치 않다고

좋은 영상 남겼다고 좋아해 주셨다.(나머지 4마리는 아쉽게도 먹물을 뿜지 않았다.)

 

 

암놈과 숫놈 먹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고 하시면서 암놈은 바로 머리를 손질해서 먹어 보라고 놔주셨다

이날 한참 연배이신 형에게 블로그 소재거리 핑계로 쭈꾸미를 손질시키는 못된 기행을 펼쳤다. :)

 

 

역시 난 대게는대게커 간장 파다 초장에 찍어 먹는 기행은 하지 않는다. 

 

 

맘 같아서는 쭈꾸미 한입에 소주 한잔하고 싶지만 국물도 시원하니 이것저것 먹으면서 한잔씩

 

 

와사비를 살짝 올리니 풍미가 더욱 살아서 입맛을 더욱 돋구게 하며 이날만큼은

소주를 먹지만 전혀 취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 과음을 했던 거 같다.

(그래도 많이 먹으면 취하는 건 똑같더라)

 

 

원래 이 사진이 잘 나와 대표 사진으로 넣으려고 했던데 먹물 뿜는 장면이 더 흔치 않다고 하셔서 

이럴 때는 그냥 블로그 소재거리 안 만들고 그냥 먹는데 집중하는 게 좋을까 생각도 많이 드네요.

 

 

숫놈은 알이 없어 상관없다고 다리부터 먹자고 숭덩 자르신다.

머리를 자르니 암컷에게 없는 먼가 녹진한 게 있으며 고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참 맛있게 먹던 중 사장님이 먼저 미안하다고 새조개 서비스로 주셨는데

안 그래도 먼가 한참 아쉬웠는데 좋았다. 

 

 

바로 그냥 연포탕에 직행 옆자리 일행이 보시더니 사장님에게 우리는 왜 안주냐고 하시며

우리는 알밴 암컷 몇 마리만 서비스로 달라고 사장님에게 말하시니 사장님 바로 샤우팅

우린 단골이라 이런 주장할 수 있는 거냐고 말하면서 티격태격 하시는 거 보니 단골은 맞는 거 같더라.

(그렇치만 옆자리는 서비스는 나오지 않았다.)

 

 

새조개도 고소한 게 맛이 좋았다. 이걸로 소주 몇 병은 순삭 

 

 

이거 먹고 형이랑 같이 맥주 한잔 더 했던 걸로 기억

 

 

이날 쭈꾸미에 술을 그렇게 많이 먹고 몇 시간 잠도 못 잤는데 거짓말처럼 기력이 회복된 걸 느꼈다.

우스갯 소리로 술을 덜 먹었다면 더 많은 기력을 회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kakao_tastycrab

E-mail_tastycrab@daum.net

 

 

청주 율량동 샤브샤브 샤브마니아 방문 후기

 

청주 찐맛집 율량동 밥맛좋은집 고추장두루치기 재방문 후기

 

청주 금릉 내덕동 짬뽕맛집 특짬뽕 후기

 

형 다음은 어디로 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