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식 해바라기 치킨 율량동점

 

 

치킨 먹기 전 유산지가 재미있어 썸네일로 정하기로 했다.

겉바속촉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 율량동점

(내돈내먹)

 

동생은 늘 배고픈 하이에나처럼 새로운 맛집을 찾아 나선다.
아니. 새로운 맛을 찾기보다 먹어본 맛이라도 좀 더 맛있는 맛을 위해
본인은 한번 꽂히면 질릴 때까지 시켜 먹고 잘 안 시켜 먹지만
동생은 나와 반대인 덕분에 매번 랜덤 뽑기 간접체험을 하게 됩니다.

 

체중감량 하는 동안은

 

아직은 치킨 쳐다보지 않겠다.

아직은 치킨 만지지 않겠다.

아직은 치킨 먹지 않겠다.

 

했지만 동생이 치킨 먹는다는 말에 안먹으면 나만 손해 이므로

양보다 질의 삶의 선택한 나에게 늘 시키던 곳에서 시키려고 했지만

태연하게 동생이 말하더군요

 

"앞으로 먼저 물어볼 필요도 없고 꼽더라도 그냥 먹어

싫으면 먹지 말던가 "

 

"아..."

 

여기부터 평소 드립을 치지 않는 동생이 무슨 말인가 했고

오늘은 다른 치킨 먹어노는구나 했는데...

치킨이 오고 나니까 알겠더군요...

 

 

"치킨을 맛있게 만들었으면 칭찬 받는게 세상 이치래드라

알아 들었냐?

지금부터 내가 리뷰 써줄테니까... 달게 받아라"

 

저도 병진이형 치킨 두구 나가 할뻔했습니다.

 

3달 정도 치킨을 안 먹으니 벌써 부터 풍겨오는 치킨 냄샘에 정신이 혼미해질 거 같았다.

 

 

치킨 박스에 안심 라벨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과거 빼먹는 분들이 있었기에 요즘은 어디든 이렇게 붙어있는데

치킨 박스부터 영화 대사를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제거하고 열면 유선지가 덮여있는데 재미있는 멘트가 보이며

시식 전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태식 해바라기 아줌마 치킨

 

치킨은 크리스피한 느낌이 나면서 

치킨 자태가 정말 곱다...

 

동생은 양념을 선호하고 본인은 후라이드를 선호하기에

반반 치킨을 시켰습니다. (오태식 해바라기 아줌마 반반 치킨 14900원)

메뉴를 보니 해바라기 아줌마 치킨이 베스트 대표 메뉴 중 하나입니다. 

 

 

 

감자튀김은 양념이 과하지 않고 살짝 부족한 느낌이며

계속 먹어도 질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후라이드는 정말 바삭하며 고소한 느낌이 맘에 들었습니다.

퍽퍽 살 또한 타 업체에 비해 겉바속촉 이였으며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 입맛에 느끼한 부분이 있으면 같이 오는 양념소금에  찍어 먹어도 괜찮지만

까다로운 저도 느끼한 부분은 크게 못 느꼈으며 소금을 찍어 먹지 않을 정도

 

 

배달 오는 동안 리뷰를 보니 양념또한 극찬이였는데

먹어보니 다들 극찬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

평소 먹었던 치킨들과 다르게 양념 색상이 굉장히 먹음직 스러우며

그렇다고 매운맛이 나는건 아니였습니다.  

양념은 X가집이 최고다 생각했는데 그 생각을 부셔버리는 맛이었습니다.

튀김에  양념이 너무 스며들어 눅눅한 느낌도 아니였고

적당하게 스며들어 바삭함을 유지하였으며 기본양념 맛도 아니고

케챱의 시큼한 느낌도 없었고 또한 고추장 특유의 텁텁함또한 못느꼈으며

질리지 않는 달큰함이 굉장히 매력적이였습니다. 

 

 

"행복 뭐 별건가

치킨을 먹는 그순간, 행복하다 느끼면 그거면 충분한거지

기억하고 있다면 행복은 변하지 않아"

 

같은 재료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 느끼할 수도 있지만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 율량점 사장님 치킨 정말 잘 튀기는거 같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겉바속촉 끝을 볼 수 있습니다.

 

주문 시 치킨+감자튀김+소금+음료수+치킨 무 이렇게 나오며 

이벤트 충족 시 서비스가 같이 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리뷰 작성한다고 하여 더 많은 혜택을 받거니와 

괜히 리뷰로 사장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할 거 같아

아무말 하지 않고 작성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주문하시는 분들은 사장님 기운 내시게 어플 리뷰작성해주신다 하면

사장님이 많이 챙겨주시는 걸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겉바속촉 오태식 해바라기 아줌마 치킨 리뷰 율량동점 

운영시간: 매일 - 오후 5:00 ~ 익일 새벽 2:00

휴무일: 연중무휴

 

 

 

 

"동생아...다음에...또 시켜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