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운동하면서 땀을 내기보다는 먹으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싶어
동생과 매콤한 걸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입맛이 다시 돌아왔는지 먹는 즐거움으로 사는 거 같아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먹지 못하는 건 변환 없지만요
한번 맛보면 심쿵하는 심쿵닭볶음탕 소주 최애 안주
내돈내먹
오늘 무슨 변덕이 있는지 매운 걸 먹지 못하는 제가 매운 걸 먹자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포장지부터 맵다고 경고하는 거 같네요. ㅎㅎ
(사실 경고보다는 통보하는 거 같다.)
메뉴 구성 : 순살 한 마리 닭볶음탕 (순한 맛)
기본 제공( 쿨피스 중 + 단무지 + 공깃밥)
가격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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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보니 순한 맛도 상당히 맵다고 하니 순한 맛으로 했습니다.
(겁먹은 거 아님)
본인은 매운 것도 그렇다 하지만 맛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너무 매우면 맛이 쓰거나 아프기 때문에...
와 기대하고 개봉하자마자 느낀 게 기름이 붉다 라는 느낌이 아니고
그.... 머지...? 검붉은 느낌? 진짜 맵다는 느낌이 순한 맛 인대도 엄청 느껴졌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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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쿨피스부터 준비하고
우선 고기 한 점부터 먹어 보니 리뷰 말대로 순한 맛 인대도 맵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아프다 라는 느낌은 안 오고 먼가 중독적인 매콤한 맛?
사장님이 조절을 잘하는 거 같습니다.
심쿵닭도리탕 먹으면서 정말 아쉽다고 느낀 게 국물이 생각보다 많이 적었습니다.
사리와 고기를 먹으면서 아 맛있다는 건 둘째치고
국물 한 숟갈 먹어보니 와 이건 술 안 먹고는 못 배기겠다 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동생은 한 숟갈 먹자마자 바로 소주 사러 나갔다 온다고 하고 못 먹게 할 정도였으니깐요.ㅎㅎ;
저도 쿨피스 먹다가 오늘은 소주 한잔 했네요.
한번 맛보면 심쿵하는 심쿵닭볶음탕 소주 최애 안주
운영시간 : 10:00 ~ 00:50
휴무일 : 연중무휴
먹고 아쉬움에 밥까지 볶아 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이게 그 뭐지 매운 걸 싫어하는 사람도 은근히 중독적인 맛이었는데
한번 먹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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