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C 한파를 피부를 느껴보니 도저히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 아닌 나가기 싫어져
동생과 같이 배달앱을 깨작깨작거리던 중 현제 "1주년 이벤트" 중인 평상집 본점 짜글이를
주문하게 대었습니다. -20°C에도 배달하시는 라이더님들께 응원과 존경을 표합니다.
평소 주문하는 거에 별 반응 없던 동생이 매장에서 먹었을 때는 국물이 많이 맹맹하다고 말을 했었는데
1년 전 이야기니 참고만 하기로 :) ㅎㅎ
율량동 평상집 본점 짜글이 전문점
배달 내돈내먹 후기
메뉴 구성 : 짜글이 (1등급 돼지고기) (국산 묵은지) 반찬 3종(오징어젓갈 + 어묵볶음 + 콘샐러드)
소 400g(1~2인) 20,000원
대 800g(3~4인) 30,000원
매운 고춧가루 선택 가능
0원
조리, 비조리 선택 가능
0원
현제 평상집 본점에서는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사장님이 짜글이 가격을
대폭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1주년 기념 짜글이
소 400g(1~2인) 12,000원 (40% 할인)
대 800g(3~4인) 15,000원 (50% 할인)
저는 네.. 뭐 말해도 아시겠지만 당연히
"대"로 주문했습니다.
1주년 이벤트를 하면서 배달이 많이 밀렸기에 저는 비조리로 주문했고
비조리 주문 시 더 빠르게 올 거 같은 느낌으로 했습니다. 공지는 한 시간 넘는다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주문이 와서 좋았습니다.
양념된 고기, 묵은지, 육수, 파, 매운 고춧가루, 케첩, 쌈장 이렇게 구성대 있고
사장님이 각 재료를 조절할 수 있게 따로따로 포장해주신 거 같습니다.
양념고기를 올리면서 냄비 한가득에 쌓여있게 보이시나요?
묵은지 올리면서 와 묵은지 제대로 된 거다 생각하며 감탄했고 육수를 부면서 맛을 봤는데
다시마? 육수도 상당히 진한 맛이었습니다. 미소가 절로 나왔으며 오늘도 호화로운 저녁을 예상합니다.
동생 요청으로 매운 고춧가루를 요청하였고 조리 전 넣었는데 먹어보니 아 맵다는 아니고
생각보다 딱 좋은 얼큰한 맛이었습니다.
반찬은 3종(오징어젓갈 + 어묵볶음 + 콘샐러드)이며 쌈과 고추 있는데 고추는 진짜
입에 넣는 순간 "엌" 소리 나올 정도로 매우니 참고하시면 댈 거 같습니다. 아삭이 고추인 줄 알았는데
큰일 날뻔했습니다. :(
이건 앱 리뷰 이벤트 참여하면 준다는 계란 2개 서비스.
물론 내 건 파슬리 뿌린 거. 동생은 안 뿌린 거 ㅋㅋㅋ :)
다 준비하고 조리 중 맛있는 냄새가 방안 가득 퍼지는 게 좋았습니다.
고기도 큼 짐 큼직해서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상당히 많았습니다.
조리시간 반 고기 자르는 시간 반 고기가 너무 많아 자르는데 한참 걸렸네요.
고기가 반 이상이나 넘어 고기 가지고 싸우지는 않았네요.
김치도 묵은지라 금방 금방 익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적당히 고기가 잘 릴 정도로 익어 고기를 손질 마무리하면 묵은지도 얼추 익어 버리네요.
익은 이파리부터 고기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고 국물도 시원시원하면서 괜찮았고~
그렇다고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았으며 머랄까 딱 좋은 맛이라고 해야 하나 시원하고 좋습니다.
쌈에 고기 한점, 오징어젓, 마늘 밥 넣고 먹으니 이것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고
오늘 저녁도 정말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1등급 돼지고기와 1년 이상 숙성된 국내산 묵은지로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집에 두부나 라면사리가 있다면 조리 전 두부를 넣어 더욱 맛있게 먹고
얼추 다 먹고 라면 사리를 넣어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평상집 짜글이를 즐기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율량동 평상집 본점 짜글이 전문
운영시간 : 17:10 ~ 04:50
휴무일 : 연중무휴
오우~ 관리는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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