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20kg 감량 후기
체지방이 늘어나는 건 본인에 맞는 하루 권장량 총칼로리에 비례해서 살이 찌며
한 번에 많이 먹어서 한 번에 많이 찐다라는 논리는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 하루 권장 대사량이 2000kcal라면 거기에 맞게 2000kcal를 먹었다고 했을 때
하루 동안 한 번에 2000kcal를 먹으나 나눠서 2000kcal를 먹으나 총 kcal는 변함없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위가 조금씩 늘어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느 정도 먹어도 거짓 배고픔, 공복감에 의해 자신의 양을 조절하는 자기 규제 능력이 부족
해지기 마련입니다.
체중감량 시작으로 식단에 많은 제한을 할 경우
독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의지가 금방 부러지기 때문에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저는 3개월간 감량하면서 출근 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아침을 꼭 챙겨 먹고
점심, 저녁은 꼭 챙겨 먹어 하루 2~3끼는 꼬박 챙겨 먹었습니다.
메뉴를 제한하기보다는 밥양만 2/3으로 조절해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탄수화물은 섭취할수록 계속 흡수돼서 남은 건 지방으로 쌓이게 되니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최대한 피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섭취했습니다.
아침과 저녁은 자극적으로 먹어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식욕을 피할 수 있었지만
저녁만큼은 한가한 시간이 많아 담백한 식사를 해 식욕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섭취하여 포만감을 높여 공복감을 줄였습니다.
약 3개월 체중 감량하면서 저에게 가장 큰 변화는
활동력이 늘어난 것보다 평소 먹는 양에 가장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평소 한 번에 두 마리 치킨을 먹을 수 있던 저는 한 번에 반마리 이상 먹지 못하고
이마저도 끼니때마다 조금씩 나누어서 먹게 대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줄이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온 거 같습니다.
아직은 글로만 보여줄 수 없기에 부끄럼이 많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하여
변화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댔으면 합니다.
시작은 어렵지 않습니다. 과정이 힘들 뿐이지...
글을 읽는 모든 분 게 응원하며 성공적인 체중감량을 기원합니다.
'맛있게 먹기 위한 건강관리 > 체중감량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중감량 다섯 번째 기록 (1) | 2020.12.06 |
---|---|
체중감량 네 번째 기록 (0) | 2020.10.28 |
체중감량 세 번째 기록 (0) | 2020.10.11 |
체중감량 두 번째 기록 (0) | 2020.10.01 |
체중감량 첫 번째 기록 (0) | 2020.09.15 |
댓글